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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스병원 여성질환

봄,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여성 질환 3가지

 

벌써 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한창인 요즘. 거기에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도 맑지 않아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요즘처럼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곰팡이, 박테리아 등이 생식기에 증식하기 쉽기 때문에 각종 여성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오늘은 봄,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여성 질환들 중 대표적인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 여름철 주의해야하는 여성 질환

1. 질염

 

질염은 면역력 저하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질 내 유산균의 균형이 깨지면서 염증이 생기는데 다량의 묽고 하얀 분비물이 나타나며 비린내와 같은 악취가 나는 것은 물론 가려움과 따가움, 음부 부종, 작열감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질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골반염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검진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봄, 여름철 주의해야하는 여성 질환

2. 방광염

 

 

방광염의 경우에도 여성에게 흔히 일어나는 질환인데 신체 구조적 특성에 영향을 받습니다. 여성은 요도의 길이가 짧기에 감염 위험도가 높고 세균이 회음부와 질입구에 쉽게 증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 분비량, 음주, 음료 섭취 등이 배뇨 기능에 영향을 주어 방광염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지게 됩니다.

 

방광염은 소변보는 횟수가 늘었거나 소변 후 잔뇨감, 배뇨통, 혈뇨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방광염은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을 때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으니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봄, 여름철 주의해야하는 여성 질환

3. 액취증

 

 

인체에는 아포크린 샘과 에크린 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존재하는데, 액취증이란 주로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럼 양성 세균에 의해 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입니다. 액취증 환자를 더욱 곤란하게 하는 것은 분비된 액으로 인해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착색이 된다는 것인데 보통의 땀 성분이 거의가 수분이라면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은 다양한 성분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액취증이 확인이 되면 청결하게 자주 목욕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파우더나 데오드란트 등을 활용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속옷도 통풍이 잘 되는 것을 입고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