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치료, 안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자궁선근종치료, 안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17.09.29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의 조직이 자궁근육층 내로 파고 들어가는 형태의 질환입니다. 따라서 자궁 초음파를 통해 자궁체부가 두꺼워진 상태를 확인하고 임상학적 진단을 내립니다. 자궁선근증은 비교적 흔한 여성 질환인데 발생빈도는 최소 50%정도로 여성 2명당 1명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본인이 인지하게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없을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더불어 자궁선근증은 다른 자궁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자궁근종으로 자궁선근증과 자궁근종이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약 57%이며, 자궁내막증과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약 27%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자궁선근증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병변이 진행되어 자궁내막이 점차 자궁근육층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출혈(월경과다, 부정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골반통, 성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약 35%에서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어린나이에 자궁선근증이 발견되어 많이 걱정되실 텐데요. 앞으로 출산계획도 있으시겠지요. 자궁을 보존하며 고강도 집속초음파로 자궁선근증만을 괴사시키는 하이푸 시술방법이 있으니 안심 하셔도 좋겠습니다.

 

복강경이나 개복을 통한 수술을 하게 되면 감염이나 출혈의 문제를 동반할 수 있으나 하이푸는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후 합병증이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방법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자세히 알아보시고 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