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푸 치료 원리
하이푸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의 약자로 방서선 오염이 없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신체에 칼이나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체내에 위치한 양성종양에 고온의 초음파를 집속시켜 발생된 열 에너지로 종양을 응고 괴사시키는 치료입니다.
하이푸의 시술 원리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초등학교시절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검은 종이를 태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강도의 초음파를 근종에 타켓팅하여 고열로 태우는 기술이랍니다. 신체를 절개하지 않고, 트랜스듀서에서 발생된 고강도초음파가 피부를 통하여 체내 조직에 한 점으로 집속시키면 1-2초 안에 조직의 온도가 65-100˚C로 상승하면서 조직에서 응고적 괴사가 일어나면서 종양조직이 사멸됩니다. 이는 완전 비침습적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영상을 보면서 점(또는 선)을 기초로 하여 초점을 이동시키며 점→선→면→입체로 이어지는 치료원리입니다. 하이푸기계의 성능은 고강도초음파를 발생시키는 트랜스듀서(타입∙초점∙강도) 및 종양을 겨냥하는 포지션(차원∙범위∙정확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환자를 테이블 위에 엎드리게 한 후 물로 채워진 고무 버킷 속의 트랜스듀서에서 고강도초음파를 발생시켜 환자의 하복부를 거쳐 자궁의 목표 종양에서 초음파초점을 형성시킵니다. 이 때 물은 기포가 없는 고순도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10-15˚C를 유지하면서 사용자에 의해 설정된 양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모두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제어됩니다.
하이푸기계는 종양을 관찰하는 영상방식에 따라 초음파영상방식(US-guided)과 자기공명영상방식(MR-guided)으로 나뉘며, 고강도초음파를 발생하는 트랜스듀서 제조방식에 따라 렌즈방식(lens)과 소자배열방식(array)으로 나뉩니다. 초음파영상방식과 렌즈방식이 조합된 하이푸기계는 충칭하이푸의 Haifu® JC가 유일하며 현대유비스병원은 충칭하이푸를 갖고 있으며, 또한 충칭하이푸는 두 방식에 대한 국제기술특허를 보유(선점)하고 있습니다. 렌즈방식은 단위면적당 에너지효율이 높은 고강도초음파를 보다 작은 초점에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치료시간과 섬세한 부위의 하이푸 절제가 가능합니다.
하이푸는 무절개, 무통증, 무출혈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고요. 여성의 제2의 심장 '자궁'을 보존하면서 자궁근종만을 없애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재발이 적어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이라면 여러 번 시술을 받아도 안전합니다. 하이푸 시술 후, 추적을 통해 자궁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시술 후 관리 역시 철저하게 진행하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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