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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스병원 여성질환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


자궁은 체부와 경부로 구성되는데요.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매년 5만 명 이상 진료 받고 있는 암으로, 하루 평균 2,3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대부분 성교 후 경미한 질 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인데요.

이러한 질 출혈은 처음에는 피가 묻어 나오는 정도이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 및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궤양이 심화됩니다.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악취가 동반되며

암이 진행하여 주변 장기인 직장이나 방광, 요관, 골반 벽, 좌골 신경 등을 침범하게 되면

배뇨곤란과 피가 섞여 나오는 소변, 직장출혈, 허리통증, 하지의 동통 및 부종,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007년 국립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발생률 7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과거에 비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다소 낮아졌으나,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이형성증으로 

진단된 환자는 10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것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의 호발 연령은 35~45세와 65~70세 이지만 갈수록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35~45세 사이의 여성들은 사회적으로나 가정 내에서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개인적인 비극일 뿐 아니라 국가적인 손실도 큰 현실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되어

정상세포에서 차츰 암세포로 변하게 되므로,

암이 되기 전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조기 진단보다 더 근본적인 차원에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의 접종이 권장됩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암 발생의 90%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암 검사는 정기적으로 6개월에서 1년마다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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