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스병원 Q&A

자궁근종 루프 부작용

현대유비스병원 자궁근종센터 2015. 8. 31. 18:34



자궁근종 루프 부작용


현대유비스 자궁근종센터 홈페이지에 남겨주신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1년전에 생리양이 너무 심해서 덩어리 째로 피가 나와

동네 의원에서 자궁근종6cm 진단받고 루프를 한 상태입니다. 

루프 부작용인지 자꾸 몸이 붓고 살이 찌고 기분이 가라앉아 있다고 할까요? 

의욕도 없고 짜증만 나고요 .. 

출산은 한번했구요 둘째 계획은 없습니다. 

며칠전에 다시 병원에 갔는데 더 커져있다고 둘째 계획없으면 자궁을 들어내자고 하셨습니다. 

전 아직 마흔도 안넘었구요...너무 겁이 나네요 .. 인터넷으로 하이푸수술을 알았고 문의드려요..

하이푸수술을 하면 루프를 안해도 되나요 너무 괴로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현대유비스 자궁근종센터의 답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루프는 필요없고 생리과다 증상 모두 하이푸치료후 없어집니다. 


하이푸치료는 초강력초음파를 표적지점에 집중시켜 1초내에 근종세포를 응고 괴사시킬수 있는 수술방법입니다. 

피부절개없이 자궁근종을 절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근종의 볼륨이 제거되므로 당연 근종의 증상인 생리과다도 없어지게 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루프는  미레나라고 하는, 황체호르몬을 분비시켜 자궁근종의 성장을 막고 생리과다를 줄일 수 있는 치료적 루프입니다. 그러나  거대자궁엔 사용할 수 없고, 사람에 따라 생리불순을 유발해 지속적인 질출혈을 유발시키고, 황체호름몬에 의한 증상 즉 부종, 감정변화(신경질적으로 변하거나 감정이 가라않거나 등등) 등이 나타나 사용하기 어렵운 경우가 있습니다.  


근종의 치료는 자궁근종의 증상이 있을 때 시작됩니다.  왜냐하면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않기 때문입니다. 자궁근종은 여성 3명중 2명이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여성들이 병원에서 치료하지 않는 이유는 증상이 없으면 굳이 건들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자궁근종의 증상은 근종이 일정 부피 이상으로 커졌기 때문에 생기고, 자궁근종은 호르몬과 연관되어 있고 생리를 하는 한 계속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지영님은 현재 미레나 부작용이 있는 분으로 루프의 지속적 사용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근종의 치료는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적축술, 하이푸치료중 하나를 택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빠른시간내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면 좀더 정확한 상담을 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