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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스병원 자궁근종센터란

하이푸 원리

하이푸 원리


혼전 건강검진을 통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이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30대 이상 여성 10명중 3명은 가지고 있는 자궁근종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비교적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병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문데요. 




자궁근종의 증상들은 환자 스스로가 자궁근종이라고 느낄 수 있을 만큼 뚜렷한 특징이 아니기에 자가진단이 어렵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갑작스럽게 신체리듬이 바뀌거나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는 경우 해당 증상들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자궁근종은 초경기부터 폐경기까지 점점 성장하며 40대에 가장 커지게 됩니다. 생리과다, 생리통, 복부 불편함과 배뇨 장애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설사 자궁근종으로 진단을 받는다 하더라도 이제는 절개식 수술법이나 자궁적출과 같은 다소 극단적인 방법들이 아닌 비수술 치료법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인체를 절개하지 않고 체외의 트랜스듀서에서 발생된 고강도초음파(HIFU)를 피부를 통하여 체내 조직의 한 점에 집속시키면 1-2초 안에 조직의 온도가 65-100˚C로 상승하면서 조직에서 응고적 괴사가 일어나면서 종양조직이 사멸됩니다. (완전 비침습적 치료)




초음파영상을 보면서 점(또는 선)을 기초로 하여 초점을 이동시키며 점→선→면→입체로 이어지는 치료원리입니다. 하이푸기계의 성능은 고강도초음파를 발생시키는 트랜스듀서(타입∙초점∙강도) 및 종양을 겨냥하는 포지션(차원∙범위∙정확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환자를 테이블 위에 엎드리게 한 후 물로 채워진 고무 버킷 속의 트랜스듀서에서 고강도초음파를 발생시켜 환자의 하복부를 거쳐 자궁의 목표 종양에서 초음파초점을 형성시킵니다. 이 때 물은 기포가 없는 고순도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10-15˚C를 유지하면서 사용자에 의해 설정된 양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모두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제어됩니다.






하이푸기계는 종양을 관찰하는 영상방식에 따라 초음파영상방식(US-guided)과 자기공명영상방식(MR-guided)으로 나뉘며, 고강도초음파를 발생하는 트랜스듀서 제조방식에 따라 렌즈방식(lens)과 소자배열방식(array)으로 나뉩니다. 


초음파영상방식과 렌즈방식이 조합된 하이푸기계는 충칭하이푸의 Haifu® JC가 유일하며 현대유비스병원은 충칭하이푸를 갖고 있으며, 또한 충칭하이푸는 두 방식에 대한 국제기술특허를 보유(선점)하고 있습니다.





렌즈방식 트랜스듀서는 마치 돋보기로 햇빛을 모으는 원리와 유사합니다. 렌즈방식은 단위면적당 에너지효율이 높은 고강도초음파를 보다 작은 초점에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치료시간과 섬세한 부위의 하이푸 절제가 가능합니다.